떳다~!! Nikon FM2
오늘 점심 먹고 나니..
필름 주문한거 택배가 도착하고..카메라는 잠시 후 5분 있다가 도착..
한참 만지작 만지작 거리면서.. 옛 생각에 싱글벙글..했습니다..
어찌보면 골동품(?) 이지만 세월이 무상하리만큼 깨끗한 바디로군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더불어서 DSLR 쓸때는 없었던 새로운 고민에 빠졌습니다..
“필름은 어떤게 좋을까..?” 입니다..
일단 연습용으로 몇롤 주문하긴했는데..
한두개씩 소량 주문해서 종류별로 이것 저것 다 써봐야 될거 같습니다..
짧게는 이틀에서 길게는 일주일 안에 소장용으로 변신한다에 올인 ㅡㅡㅋ
과연 편리함에 길들어진 손끄락이 과거로 회귀를 반가워 할까? 귀파니즘에 곧 빠질꺼심 커커
빨리 d200이나 사
D200은 대브럿고..
나의 아나로그 감성을 무시하는 거시냐~!!
카드 한도 늘려놓고 아무것도 못지르는..
나보다 소심한 새가슴 같으니라고..ㅎㅎ
디카는 찍으면 바루 확인할수 있는 장점이 있쥐..
근데.. 가끔은 옛날처럼.. 사진찍음 어떻게 나왔을까 기대하며 필름 맞기는것도 좋을듯..
근데.. 아즈씨가 귀찮어서… 필름 맞기고.. 찾고 할까나..?
이 양반들이 다들 걱정부터 하시는군..
필름 맡길 때의 그 기대감..
그건 마치 “소개팅에 먼저 나가서 상대를 기다리는 마음”과도 같지 않을까 싶군..
그 맛에 찍는거 아니겠어~~
오늘 두 장 찍었다..ㅎㅎ
글다가 소개팅에서 “Nuclear Launch Detected” 를 맞곤 했지요 ㅋㅋ 잘 알믄서
우리는(DSLR) 먼저 소개팅 상대 확인부터 하고 만나서 폭탄 맞을 일도 없는데…
갱남아~
니가 사진을 아니?
흠….과거로의 회귀라…
저도 할아버지가 예전에 소장하셨던 f80이 있는데 아직 한번도 않찍어 봤네요.
f80은 어떤지 좀 알려주솨용…
F80 이면..
갖고 계신 D50 의 아빠뻘 되는 바디인걸로 압니다..
AF 는 되나 MF 렌즈 지원은 안되는..
D50의 필름 버전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물론 F80을 써본적은 없습니다만..
필름 사진 경험해본 적이 없으시다면 한번쯤 도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