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RX-93 Hi-ν2 Gundam – 완성!
높아만 가는 환율로 인해..
프라모델 지름이 잠시 뜸해질 무렵..
장롱속 프라들을 내다 팔면..수익율이..20% 는 될듯 하나..
한번 손에 들어온 물건들은 무덤까지 가져가리라는 다짐 속에..
오늘도 박스 하나를 개봉했습니다..
손에 잡히는 대로 만들어 주시는 대갈군..
이번엔 멋진 푸른색 포스를 뿜어주시는 하이뉴 건담입니다..
[2008-10-28] 1일째 – 몸통 조립
나름 오랫만에 하는 거라 소심하게 작업에 임했는데..
콕핏 부분에 스티커로 작업을 해야되더군요.
스티커 부착 후 가운데 끼워넣는 파란색 부품이 스티커 두께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도색할까 잠시 고민하다 더 이상할 듯 해서..
부품을 살짝 사포질 한 후 끼워넣었습니다..(주의!)
[2008-10-29] 2일째 – 머리 조립
퇴근 후 피곤해서 그냥 잘까 하다가..
머리 만 만들었습니다..
간단해 보여도 스티커 3군데에 부품이 10개 정도 들어갑니다..
전신인 뉴건담은 머리가 큰데..하이뉴는 머리가 작군요..^^
머리와 몸통 합체!
[2008-11-02] 3일째 – 왼팔 조립
특이사항은 없습니다만..뉴건담과 같이 양팔의 디자인이 다릅니다.
왼쪽은 방패, 오른쪽은 무기 인게죠..
[2008-11-03] 4일째 – 오른팔 조립
아무 생각없이 오른팔 완성..
어깨를 만들어야 되는데..귀찮아서..미룸..
[2008-11-05] 5일째 – 어깨 조립
드디어 어깨 조립을 마지막으로 상체는 모두 완성~책상머리맡에 둬서인지..그 동안 팔 기다리느라 몸통과 머리에 먼지가 좀 쌓였군..
[2008-11-08] 6일째 – 발 조립
잠깐 시간내서 발만 조립했습니다..
발바닥엔 뉴건담과 사자비에게만 있는 자세 고정용 돌기가 있군요..
발바닥 앞/뒤 축의 가동률은 평범한 수준입니다.
[2008-11-10] 7일째 – 우측 다리 조립
모든 건프라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다리 조립에 착수하였습니다..
가을 타나봅니다..머리아픈 일도 많고..
걍 암생각 없이 몰두할 수 있는 뭔가가 필요했는데..
건프라의 다리 조립 정도면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1시간 정도 집중해서..우측 다리 하나 완성~!
다리는 특이하게 정강이 부분의 장갑이 개폐가 됩니다.
하지만 사진에서 보듯이 장갑 개폐로 인해 가동률이 좋아지진 않더군요..그저 발등을 가리는 역할 외엔..;;
저녁만 먹고 바로 집에 돌아와서는..한숨자고나서야 새벽에 조립시작..왼쪽 다리 후딱 만들고 하체까지 전부 완성했습니다.양쪽 다리의 고관절 부분이 서로 분리되는 구조더군요..앞뒤로 다리가 자유자재 입니다..이로써 우선 소체는 모두 완성!
뉴건담 중에 가장 지루한 부분이죠..;;핀-판넬 6개입니다..같은 걸 6개 만든다는게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ㅡ.ㅡ;;어쨌거나 제일 재미없는 부분은 후딱 처리~
어제 만든 핀-판넬을 장착할 백팩을 조립했습니다..
별다른 곳은 없으나..버니어 부분에 금색 맥기 부품이 눈에 띄는군요..
이 부분만 금색 맥기라서인지 언더게이트로 사출되어 있고..깔끔하게 떨어져서 도색은 따로 필요없을 듯 합니다..
백팩까지 장착하고 핀-판넬 붙였더니..이제 좀 폼이 나는군요..
이제 무기와 방패만 만들면 됩니다..ㅎㅎ
[2008-11-19] 11일째 – 스티커, 먹선 작업
조립은 모두 끝나고 한동안 방치하다가 오늘에야 스티커 붙이고 먹선 작업 들어갔습니다.
스티커, 데칼은 그리 많지 않은 수준이어서 2~3시간 만에 마무리 했고..먹선은 오늘 칠하기만 하고..하루동안 말렸다가 내일 지울 예정입니다..
스티커 작업시 이미 컷팅 되어 있는 스티커의 여백을 다시 꼼꼼하게 잘라서 붙여주는 게 훨씬 보기도 좋기에 항상 그렇게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만..시간이 2배는 더 걸린다는 게 문제입니다..
허나 이제부터는 마무리 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정성을 들여야겠죠..
[2008-11-22] 12일째 – 먹선 마무리 후 마감제 작업
먹선 작업한지 사흘만에 신너로 마무리했습니다..
모서리에 붓으로 흘려넣는 중에 삐져나온 먹선을 신너를 뭍힌 면봉으로 닦아주는 작업이지요..
매우 귀찮은 작업입니다..힘조절 잘못하면 다 지워져버리기 때문에..
살살살..달래가면서..면봉을 꾹 눌러서 납작하게 만들어 작업하면 조금 더 수월합니다.
작업이 끝나고 잠시 말려뒀다가 깨끗한 융으로 닦아주고 바로 마감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마감제는 SMP제 반광으로 선택..
오랫만에 스프레이를 잡아서 인지..뻑뻑한 관계로 세척부터 하고 슉~슉~ 마무리 했습니다.
드디어 완성!
소년이여…
남자가 되어야지..
이젠.. 아들을 만드시게..
아들은 나의 사명일세..
쌍둥이를 노려볼까 하오..
건담 그만만들고 어여 아이온 하랑께 형
이스라펠 서버에 있으니 어여 오세요. 신규생성이 될런진 모르겠지만 …
아들 맹그라야되니께 인자 집에서는 컴터 안할꺼시다..
우 멋지다…
대갈…저놈 나한테 분양해라..ㅋㅋㅋ
내가 잘키워볼께…
아직 마무리 못했다..ㅡ.ㅡ;;
오늘 할라했는디..
글고 이건 만드는 재미지..감상만 허믄 쓰나..ㅎㅎ
하나 장만해서 맹그라봐..추천해주께..
아들 만드는 거랑 전자파랑 상관없어보이는디 ㅡ.ㅡㅋ 그보다 그 독한 락카와 접착제 와 같이 지내야 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봄 ㅋ
ㅋㅋ 경남 성두 겜 그만하고, 아들 만들어요. 쌍둥이루. ^^
원휘성은 재몽성이 없어서 외롭겠네요.
재몽성이 빨리 좋아져야할텐데, 난 군대 그냥 면제 받은 줄 알았는데,
이런 아픔이 있을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