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넷째날] 소피텔 리조트로..
신혼여행 마지막 날은 난디 공항 옆의 소피텔 리조트에서 지냈습니다.
규모는 보모리조트 보다 훨씬 큽니다만 국내의 콘도 같은 느낌이 앞섭니다..
그래도 피지의 리조트 중 가장 큰 풀장도 있고..시설도 꽤나 깔끔하고 좋더군요..
헬기를 타고 보모를 떠나 소피텔로 약 30분 정도 비행을 하는데..
헬기 운전수 아저씨가..곡예비행도 해주면서 재밌게 해줘서 지루하지 않게 이동하였습니다..
낮에는 난디 시장 구경가고..제트보트도 타고..밤에는..신혼여행 마지막 밤인지라..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 선셋크루즈 저녁식사를 예약하고..랍스터를 먹으러 갔다지요..
음식이 딱히 맛있지는 않았습니다만..배 위에서 바닷바람 맞으면서 저녁식사 한다는 게 색다른 경험인지라..
즐겁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신혼여행 마지막 날 일정도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구요..
밤에는 피곤하게 해서 푹 자라는 가이드의 말에 약 저녁 먹고 돌아와서 1시간 동안 풀장에서 놀다가..지친 몸으로 맥주 한잔 마시고 제대로 곯아떨어졌습니다..ㅎㅎ
여행하면서 느낀건데…
휴양형 여행이 조금은 지루할 것 같았는데..자연환경이 좋으니..심심할 일 없더군요..;;
다음 기회엔 바다가 더 좋다는 몰디브를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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