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책상을 빛내주는..
연말연시 선물로 제몽군이 사준..피규어..
실은 이런 피규어는 처음 손에 쥐어본다..
사진의 주인공은..
당당히 사무실 책상 한켠을 차지하고 있는 아이나 사할린..
MS-08소대의 히로인입니다..
애니메이션 보다 좀 젊게(?) 보입니다..
참 예쁘긴 한데..
건담처럼 모으는 건 아니다싶군요..
이거 한개로 만족해야겠습니다..
전 역시 건담 같은..총쏘고 칼싸움하는 것들이 좋나봐요..
근데..
잠시 이런 생각을 다시 고민하게 만드는..이 피규어의 특수기능..!!
가슴을 가리고 있는 저 검정색 탑이 분리가 된다네요..
저 소심해서 아직 분리 안해봤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가슴가리개 뜯어놓으면..
사무실 여직원들이 최소한 저를 변태노총각 쯤으로 오해할 수 있기 때문에..
하긴 지금도 이거 선물 받고 좋아라 하는 제 모습에..
다들 신기한 듯이..아님 한심하다는 듯..썩소를 날리긴 하더이다..
감히 신성한 나의 취미 생활을 갖구 말이야..흠흠..
장샘~~~~~~저 피큐어에 필요없는 검은색 구조물 제거에 한표~!!!
제거해볼락했는데..
딱 붙어서 안떨어지오..
떼버린 사람도 있긴허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