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뽐뿌의 끝..
Nikon의 6번째 프래그쉽 바디..
21세기 최고의 35mm 필름 SLR 카메라..
Nikon F6 입니다..
2004년 11월..일본에서 D70을 구입할 때..
제 눈길을 끈 카메라가 바로 이 F6 이었습니다..
당시에 샾에서 만지작거리다 손에 달라 붙어버린 F6을 애써 떼어내느라 얼마나 힘들었던지..
2년이 지난 오늘에서야..드디어.. 감격스럽습니다..
1959년부터 8년마다 출시되는 니콘의 플래그쉽 F 시리즈..
누가 봐도 세련되고 멋진 쥬지아로의 디자인..
한번 잡아보면 손에서 떨어지질 않는 그립감..
최고를 자랑하는 3D-RGB 멀티패턴 측광..
완벽에 가까운 11개의 측거점과 CAM2000 AF 모듈..
기본 장착된 데이터백과 촬영데이터 저장 기능..
100%의 시야율과 0.74배의 파인더 배율..
마그네슘과 알루미늄 합금의 본체로 방진, 방적 성능의 향상..
15만회의 내구성을 보장하는 신소재 케브라 섬유의 셔터..
그 동안 사진도 못찍으면서 카메라 탓, 렌즈탓만 해댄거 같습니다..
이제 F6..이니 더이상 카메라 탓은 못할 것 같군요..
FM2 -> D70 -> FM2 -> F100 -> D2H -> D70s -> F6 을 끝으로..
이제 F7이 나오지 않는 이상..
카메라 바꿈질은 여기서 막을 내릴듯 합니다..
그럼 그렀쥐 ㅡ.ㅡ
나두 금욜날 애기만두 장만 ㅋㅋ
역시 85.8 듣던 만큼이나 다르더구만 … 17-85는 다 조은데 실내나 인물에는 약해서리
애기 만두..
만두를 살라믄 제대로 사야지..애기 만두가 뭐냐..
일요일에 소개팅이 잘됐나부지??
애기 만두를 다 사고..ㅎㅎ
언제는 17-85 면 못찍는거 없다고 큰소리 쳐대더니만..
오빠 소개팅은 어쨌는데용..
일이 바뻐서 미루고 있는중..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