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없는 건프라의 세계..
지난 주 오랫만에 건프라 하나 완성하고..
오늘은 대전 도착해서 방 한구석에 쌓여있는 건프라 박스를 정리했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에 새 집으로 이사간다죠..혼자서;;)
그러다 문득, 아직 만들어보고 싶은 건프라.. 즉, 구입해놓지 않은 건프라가 몇개 더 있다는 걸 깨닫고..ㅡ.ㅡ
오랫 만에 건프라 쇼핑몰에 들러봤습니다..
우선적으로..내가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은 모델은 구입하지 않는 게 원칙인데..
계속 애니메이션도 다운로드 받아서 보다보니..이거..
해마다 신제품도 나오고..;; 같은 기체인데 색깔만 다른게 나오기도 하고..;;흠..
그래서..내친김에 Wish List 를 작성해보니..
Master Grade 는 대부분 구해뒀고..Perfect Grade 에서 아직 못 구해논 게 4개 있더군요..
High Grade 는 제가 취급을 안합니다만..딱 하나..
건프라 매니아들 사이에서 “덴짱”이라 불리우는..Dendrobium
박스 크기가 내 몸통 부피만 한데다 가격도..다른 PG 가격의 두배 정도하는 괴물 HG..
만들어 놓은 크기는 대략 1.5미터..정도라는데..;;
이 키트도 언젠가..아마도 조만간 제 방구석에 다른 박스들과 함께 진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므로..
이것들 앞으로 다 사려면..대충 100만원은 든다는 이야기지..어쩐담..;;
오랜만에 얼굴 실물로 뵈었네그랴..
뭐.. 다툰건지.. 정말 인연이 아니었는지.. 장난이었는지..모르겠네만..
오빠가 연인과 다툴성격도 아니고.. 인연이 아니었다면.. 아물지 않은게 있는데 또다른 시작이 힘들었던게고.. 장난이었다면.. 뒤지게 맞아야지..
정스런 사람이란걸 아니까 오빠가 좀 마음이 쓰여서 자꾸 물었던거야..
상처도 오래가고.. 뭐 그러냐.. 남자가.. 덩치는 곰탱이만하면서..
일만 야물게 하지말고.. 연애도 야물게해라.. 알찌??
담에 또 와…. 오늘은 좀 아쉬웠고.. 아짐 몸풀기전에 와..꼬이묵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