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의 새로운 FX바디 D700..그리고 F6

기대하던 니콘의 두번째 풀프레임 바디가 나왔군요..
36mm * 24mm 의 FX 포멧..D700..
유일한 FX 포멧이었던 D3는 기능도 기능이지만 가격이..먼나라 이야기였고..
가격에서 조금은 파격적인 조건을 기대 했건만(물론 구입할 건 아니지만..;;)
기대를 무참히 져버리고..D700은..350만원 선에서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기대했던 것 보다..많이 비싼게 사실이고..캐논의 5D 시장에 어느정도 영향을 줄런지가 궁금하군요..
구입을 고려하고 있던 상황이라면..200만원 더 보태서..D3로 가던지..
D700 과 24-70 렌즈를 하던지 선택하는데 꽤나 갈등을 겪을 듯 합니다..

공개된 D700의 스펙과 D3를 비교해보자면..
동일한 FX 센서에 이미지프로세서, AF 모듈도 동일..
방진방적도 같고..센서 크리닝은 D700에만 탑재되었고..
중요한 시야율이..D700은 95%, D3는 100%..
D700의 뷰파인더에 상하좌우 전체적으로 5% 시야가 덜 보여서 찍고나면 5% 영역이 더 찍혀 나온다는 건데..
어찌보면 단점일 수 있지만 안보이던 5%가 더 나오는 거니까..상황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그래도 5%가 안보이는 건 안보이는 거니까..뭐;;
허나..이미 사진에 뜻을 접은 저로써는..
이번 D700의 출시는 D3때만큼은 충격은 없군요..
오히려..이번 바디 디자인을 보니..
예전 F6가 그리워집니다..
왜..이렇게..못만들어 주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