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 대전동물원에서
일요일 점심경 광주에서 올라온 친구들과 귀여운 공주님들(왕자님은 없음)을 모두 데리고 대전 동물원에 다녀왔습니다.
온통 애들 데리고 나들이 나온 고만고만한 부부들이 대부분이더군요..;;
간혹 연인들도 보였으나..100에 99는 젊은 부부들..
우리들도 그들과 함께 동물원 구경도 하고 놀이기구도 타고..놀았심다~ㅎㅎ
오랫만에 놀이기구 타니..좋더만요..
회사서 가져온 카메라는 오랫만에 만져봐서인지..누르는 둥 마는 둥 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문득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피지에서의 여유로운 그때가 무진장 그리워지는……
그르게.. 셋이서 놀이기구 태워놓고.. 세 마님들…무쟈게 즐거웠다지..
저넘의 놀이기구가.. 한 서너번은 오르락 거려브러라…
나만 그랬나? 쩝..
하이간.. 배둥이 보경씨도 한결같이 웃으면서 같이 즐거워해서 넘 좋았궁..
석째네는 모처럼 윤채랑 같이 애들 추억 만들어서 좋궁..
다만.. 나의 문어발 동지 정훈이가 없어서..난,, 마이 서운했다는….ㅎㅎ
같이 못가서 넘 아쉬웠다는…ㅠㅠ
조만간 울 집에서 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