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무식 이란다..

IDC 출장 와서 아주 제대로 삽질하고 있는데..
사무실에서 종무식 한다고 언제 들어오냐고 물어본다..

간단한 다과회도 하고(피자 시킨댄다..) 이야기도 하고..
그리고..
오늘은 일찍 퇴근한다면서..

쩝..

결국 나..혼자 종무식에 빠지고..
지금 이시간까지 IDC 에서 추위와 싸워가며 바닥을 기었다가..
서버를 들었다 놨다..아주 생쇼를 하고 있다..

갈수록 일하는게 혼자선 벅차다..능률도 안오르고..
꼬인 랜케이블들을 보고 있노라니..
꼭 내 마음을 보는듯 하네..

아마도 일하는 꼬라지 봐선..
이번 주말에 망년회 참석하러 광주 내려가긴 글른거 같고..

에라 모르겠다..일이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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