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이네..광주..
지난 설날에 오고 안왔나보다..
그 동안 많이 바빴나보네..
어무니는 둘째 아들 내려온다고..닭 한마리 잡아두셨단다..(대전서도 매일 통닭인데 또 닭이다.. )
저녁은 변산 바닷가 쪽에..(어디었나..지명이 생각안난다..;;)
암튼 거기서 쭈꾸미 실컷 먹고..
광주 돌아 오는 길에 담양 온천에 들러서 노천탕에서 저녁하늘 별을 보며..푹~ 몸담그고 왔다..
광주 도착해서..어김없이 KT-IDC 에 들러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이렇게 살아야 하나..하면서 KT-IDC 옥상에 올라가 담배한대 피우고….
투덜투덜 대면서..집으로….
내일은 늦잠 자야지..;;
쭈꾸미 좋지.. 난 예전엔 머리 못먹었는데.. 언제한번 알 꽉찬거 함 먹고..
넘 맛나서.. 우리도 어제 먹었어.. 영광에서.. 알이 별로 없어서.. 그닥..
곰소는 맛있다고 욱이시끼가 맨날 노래부르는데..
배가.. 나도 남도 부담스러워서.. 멀리 못가고있네..
담엔 같이 가세나.. 참, 진아는 오빠 방귀삼촌이라고 불러.. 모르지?
저번에 우리집에와서 카메라 보면서 그 마취성이 강한걸 날려주셔서..
진아가 제대로 기억하더라궁… 방귀아저씨 이제 안와??? 라궁..
그리운건지.. 또 그런만행을 저지르러 올까싶은건지.. 쩝..